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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학년도 고촌고1 영어 중간고사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너무 어려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중간고사를 준비하기 시작할 때부터 학생들은 학습해야 할 양이 너무 많아서 난감해 하는 기색들이었습니다.

특히, 중학교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던 학생들 중에, 중학 영어 내신 준비하듯 하기에는 학습해야 할 양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 고촌고1 영어 내신은, 수시 위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교를 제외한 많은 학교들이 일반적으로 출제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고촌고1 중간고사는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과 관련하여 앞으로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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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영어 내신 시험 범위와 관련하여 출제 유형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국연합 3월모의고사 2회분+교과서 1개 혹은 2개과>

2. <전국연합 3월모의고사 2회분+부교재 지문 혹은 어휘 교재+교과서 1개 혹은 2개과>

3. <전국연합 3월모의고사 1회분+교과서 2개과>

4. <부교재 지문+교과서 1개 혹은 2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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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반적인 것은 1, 3번입니다. 이때, 1,2번(고촌고)과 3,4번(양곡고, 통진고)의 준비 전략은 달라야 합니다.

1,2번의 경우에는 지문을 충분히 반복해 보면서 다양한 변형문제들을 풀어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전체 변형문제를 한 번만 풀고 시험을 치르게 되면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두 번, 세 번 반복하여 풀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설프게 변형문제를 풀고 시험을 치르게 되면, 기억을 더듬으면서 문제를 풀다 흐트러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시험 준비를 하는 확실한 방법은, 지문들을 충분히 숙지하면서 변형문제들을 반복하여 푸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준비할 자신이 없는 경우,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평소 모의고사를 풀 듯이 푸는 것이 90점 이상 받는 방법입니다. 어차피 문제들은 모의고사/수능과 같은 유형들이니까요. 처음 접하는 글을 읽으며 문제를 풀 때처럼 전력을 다해서 풀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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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의 경우는 선생님들이 출제되는 지문들을 정해주게 되는데(10-15개) 객관식의 변형문제들을 대부분의 상위권 학생들은 맞추기 때문에 서술형을 까다롭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위권을 바라는 학생들은 지문들을 통째로 암기합니다.

지문들을 암기했을 때의 효과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문을 암기한 상태에서는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쓰이는 에너지를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에 쓰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에너지를 서술형에 쓰게 되는 것이지요.

어떤 분들은, 문장을 변형하기 때문에 암기해봐야 소용없고 기본 실력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일견 맞는 말이지만, 변형의 수준은 아주 낮습니다. 가령, 빈칸추론 문제에서 빈칸에 들어갈 표현을 원 지문에서는 respect인데, 선택지에서는 look up to로 바꾸며, the age of the children을 how old the children are로 바꾸는 정도입니다. 그러다, 선생님들이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다수 사람들의 선택을 따르다"라는 표현을, accept the majority of choices라고 선택지에 되어 있지요. choices of the majority이라고 하는 것이 맞지요. 지문의 내용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accept the majority of choices를 그냥 답으로 받아들입니다. 만약, 처음 접하는 글이라면, 답이 없는 것이 되어 출제 오류가 되는 것이지만, 대분분의 학생들이 아는 내용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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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시험 범위가 많을 경우에는 변형문제 학습을 중심으로 하면서 서술형을 대비해서는 중요 문장들을 추려서 좀더 집중적으로 학습합니다.

시험 범위가 적을 경우에는 기본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학생들은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 상위권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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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고1 중간고사의 유형별 분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능형 객관식 24문 + 서술형 2

2. 교과서 본문 활용 3문(요지, 어법, 순서)

3. 모의고사 지문 활용 23문:

수능형 객관식 21문 + 서술형 2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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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1번은, 지문을 요약한 문장에서 3개의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직접 쓰는 것이었습니다. (3)번은 sterotype이 답이었는데, 맞추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sterotype은 집단에 대한, 예를들어, 인종, 민족, 국가, 지역, 계층, 학교 등에 대한 고정관념인데, 지문에서는 한 개인에 대한 선입견이 끼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어서, 자연스럽게 prejudice 혹은, bias가 떠올랐을 것입니다.

서술형 2번은 두 군데의 빈칸에 들어갈 표현을 쓰는 것인데, 사용치 않을 단어들을 함께 주다보니, 학생들이 많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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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고1 수능형 객관식 문제들을 유형별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의 파악(13문): 요지2, 제목1, 주제1, 빈칸추론6, 흐름무관 문장 고르기2, 함축추론1

2. 글순서: 2문

3. 어법: 2문

4. 어휘: 3문

5. 일치여부: 3문항

6. 지칭추론: 1문항